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래업체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자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부문 A등급(우수)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 지수 조사에서도 2년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같은 상생협력 활동은 정동화 부회장의 의지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라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며, 협력업체는 우리와 멀리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고 동반성장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2010년 10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결제하고 있다. 5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게 시중 금리보다 약 1% 낮은 운영자금 대출도 실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