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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매출 절반 이상은 여성의류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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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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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가로수길에서는 여성의류업종의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로수길로 불리는 가로수길의 이면 도로 주변에는 음식업종의 매출이 높았다.

11일 BC카드가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의 매출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가로수길에서 발생된 매출액(66%)이 세로수길에서 발생된 매출액(34%)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여성의류업종은 전체 매출액 중 31%를 차지했다. 뒤이어 음식, 치과, 일반의류, 산부인과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세로수길에 위치한 업종 중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음식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류, 잡화, 제과, 미용실 등이 뒤를 이었다.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에서 발생된 연령대별 매출액을 비교해본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층은 20대(38.4%)인것으로 나타났다.

뒤 이어 30대(32.6%), 40대(14.8%), 50대(9.9%) 순으로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로수길에서 발생된 20대, 30대의 매출비중은 각각 25%, 21%를 차지하는 등 가로수길에서 젊은층의 매출액이 높았다.

시간대별로 매출액을 분석해본 결과 가로수길은 오후 3시와 8시 사이, 세로수길은 오후 6시에서 11시 사이에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카페나 레스토랑, 디자이너 숍들이 많아 만남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로수길 이면 도로 주변 상점들도 세로수길이라고 불리며 가로수길 인기에 힘입어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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