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준영 “정유미는 재미없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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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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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정유미 정준영 [사진=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신혼부부’ 정준영·정유미가 서로의 이상형을 밝혔다.

정유미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기자간담회에서 “편하고 친구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입을 열었다.

정유미는 “‘결혼’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남은 날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준영과는 즐겁게 촬영했다. 맞는 부분도 있고 맞춰가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대중들이 전혀 모르는 면을 알아 나가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재미있고 예쁜 여자가 좋지만 이상형은 항상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정유미를 처음 만났는데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하지만 혼자 웃는 모습이 싫다기 보다는 더 편하고 좋았다”면서 “이상형이 계속 변하고 있지만 정유미는 확실히 재미없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일하게 커플로 나온 정유미와 정준영은 간담회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귀여운 부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한·이소연 부부, 정준영·정유미 부부가 합류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오는 14일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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