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체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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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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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연휴동안 자녀와 함께 다양한 놀이체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래도 부르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영화관부터 흙을 직접 만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흙놀이 체험전 등 다양한 놀이체험등을 알아보자.

오는 12일 서울 노원구에 새롭게 오픈하는 CGV하계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키즈 전용관인 ‘씨네 키즈’. 씨네 키즈는 어두운 곳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밝은 환경에서도 영화 관람이 가능한 고선명 스크린을 갖춘 어린이 전용 영화관이다. CJ에듀케이션즈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씨네 키즈에는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상영관에 입장하기 전, 어린이가 동화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미니 도서관 ‘씨네 키즈 라이브러리’도 눈여겨 볼 만하다.

흙을 직접 만져보며 아이들의 오감 자극에 도움을 주는 놀이체험도 있다.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흙놀이’ 체험전은 아이들의 촉각, 시각, 후각,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새로운 형식의 체험 놀이 공연이다. 흙과 물을 이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장독대 학교’, 흙의 가소성을 이용해 흙을 찍기틀에 누르고 뽑아보기, 창의력과 상상력을 이용해 공룡마을을 만들어보는 ‘공룡마을 부뚜막’ 놀이가 진행된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만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며, 추석 당일인 19일 하루 휴무다. 어린이는 1만8000원, 성인은 1만5000원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공연도 열린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전통문화체험공연 ‘미수다’가 바로 그것. 온가족이 함께 알록달록 고운 자태를 뽐내는 한복을 입고, 한국 교유의 전통 예절법을 배우는 ‘한복체험’과 전통차를 맛보며 전통예법을 배워보는 ‘다례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우리 전통음악을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고, 추임새를 넣어보는 ‘음악감상’ 시간을 가지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다. 36개월 이상 어린이 누구나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3만5000원, 성인은 5만원이다.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추석 연휴 광화문 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을 위해 다양한 무료 공연을 연다. 추석당일인 19일에는 풍물패 ‘꿈꾸는 산대’의 공연이, 20일에는 퓨전타악그룹 ‘소울’, 21일에는 ‘강백수밴드&요요현상’, 22일에는 ‘타악 퍼포밍 잼스틱’의 무대가 각각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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