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총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하고 교육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이다.
교육은 교직과정 20시간, 미디어교육 분야 70시간 등 총 90시간이고, 교육은 미디어교육 강사로서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생은 미디어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수강선발위원회에서 심사·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교육 이수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인천대가 공동 인증한 수료증이 수여되며, 미디어교육 지도사 시험 응시기회가 주어지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디어교육 강사 풀에 등재되고 일선학교 방과 후 미디어교육 교사로 추천 받을 수 있다.
미디어 교육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 대한 접근과 활용능력,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능력, 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나눔과 참여 능력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이다.
현재,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전국 교육대에서 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서울 등지에 처음으로 3개교가 운영해 왔다.
이후 2011년 4개 도시 4개 대학에, 2012년 6개 도시 6개 대학에서 운영했고 인천지역에서는 인천대가 이번에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
인천대 평생교육원 제갈 장 원장은 “인천지역 방과 후 미디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 향후 취업과 연계해 전망도 좋고, 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 되는 만큼 매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세부문의)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032-835-956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