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성과관리모델 현해탄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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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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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가 인정한 성과관리모델, 일본도 도입 예정-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지난해 전북도가 「세계 성과관리(BSC) 명예의 전당」 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일본에서까지 이를 높이 평가하여 대규모 벤치마킹단이 전북도의 성과관리 모델을 견학하기 위해 9월 11일 합동으로 현해탄을 넘어 전북도청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전북도청을 방문한 일본 벤치마킹단은 간사이 대학원 교수, 회계법인 토마츠(직원 5,600명)의 공인회계사, IT업체인 ㈜선플래닝시스템즈의 임직원, 한국계 일본 IT업체인 ㈜아이비스티 대표 등 4개기관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전북도 유기상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전북도의 성과관리 도입 과정과 운영효과, 성과관리시스템의 주요특징, 운영 프로세스, 전산시스템 시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리 준비해 온 많은 질문을 쏟아 내는 등 전북도의 성과관리 모델을 벤치마킹 하였다.

간사이 대학원 이시하라 교수는 일본 지자체에서도 10여년 전에 BSC성과관리를 도입했었으나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이미 열기가 식어버렸다며, 한국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성과관리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전북도의 성과관리를 벤치마킹하고 연구를 진행하여 일본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를 도입 확산시키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회계법인 토마츠는 공공기관인 전북도의 성과관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성과관리 신규고객을 발굴하여 사업 확장을 꾀하려 하고 있으며, ㈜선플래닝시스팀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IT업체로서 성과관리제도 및 시스템 도입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일본 내 지자체 및 기업에 적용할 계획이고, ㈜아이비스티는 한국계 일본기업으로 IT업체로서 이들 모두 전북도의 성과관리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일본에 확산시키기 위해 관련업체가 합동으로 방문하였다.

이번에 일본에서까지 전북도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전북도가 성과관리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세계 성과관리(BSC) 명예의 전당(BSC Hall of Fame Award)’을 수상하면서 국내외에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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