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이 기간 영국의 실업자 수는 249만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2만4000명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분기실업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 실업수당 청구도 3만2000여건이 감소한 140만건으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투자회사 인베스텍의 빅토리아 클라크 분석가는 “올해 들어 본격화한 경기 회복세가 고용 시장으로도 이어져 중앙은행의 실업률 목표 달성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은 앞서 실업률이 7%에 이를 때까지 최대 3년 동안 0.5%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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