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검찰은 이들 피고인 남성 4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뉴델리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여대생을 잇따라 성폭행한 다음 신체에 상처를 입게 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뉴델리 소재 한 지방법원의 요게시 칸나 판사는 이 피고인들에 대해 집단성폭행, 살인, 절도, 비정상적 신체공격 등의 11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요게시 칸나 판사는 이날 검찰의 사형 구형이유와 피고인 변호인단의 변호를 3시간 동안 들었다.
형량 결정은 오는 13일 오후까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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