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단지 공부방 아이들, 인천공항 체험 행사

추석 맞이 국토교통 랜드마크 체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교통부는 1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H동편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초대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인천공항 시설 소개와 여객터미널 이용안내 등을 받고 공항출국장, 입국장 방문, 활주로 관람, 전시관 견학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행사 후 세계 랜드마크 모형건축물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를 방문한다. 국토부 제1기 어린이기자단 5명이 함께 해 행사 소식을 담을 계획이다.

LH동편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LH의 사회공헌 사업인 공부방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2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LH 임대단지 공부방 지원은 임대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공부방을 설치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송석준 대변인은 “국토교통정책 현장에서 우리나라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끼는 생생한 체험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토교통 랜드마크 체험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