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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24일 치매예방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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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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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책세총명학교 치매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명지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명지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일상 예찬 더하기’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한현정 신경과 교수의 ‘치매 바로알기’와 손상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치매 예방법’ 강좌로 구성되며,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의 ‘뇌건강을 위한 음악 치료’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 중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와 인지기능검사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치매는 정확한 정보와 일상에서의 간단한 생활습관만 알고 있으면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지혜로운 대처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의 일환으로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를 설립, 치매의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진행단계별 적정관리 등 치매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경도 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인지재활치료, 동작치료, 음악치료 등의 치매 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는 ‘고양백세총명학교’도 운영 중이다.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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