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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아이쿱 성남분당생협 이사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일점원으로 소비자(조합원)들의 구매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먹거리 유통 과정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iCOOP 성남분당생협 매장은 안전한 친생활환경 먹거리를 제공받으려는 소비자들이 직접 출자해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관내 4,986명(분당 4721명, 중원 180명, 수정 85명)이 생산자와 소비자 조합원으로 활동중이다.
이곳은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조합원이 농산물, 축산물 등 출하하는 물품을, 조합원인 소비자가 미리 공급량, 가격을 결정하는 약정을 맺어 직접 제공받는다.
일반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생산과 유통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 때문에 구매하는 조합원은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생산자는 또 조직적인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되는 구조다.
한편 이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iCOOP 성남분당생협의 유통구조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특히 생협운동에 대해 조합원으로써 적극 참여하고 시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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