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4002만원(월정수당 2682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의정부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논의를 거듭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빈미선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비를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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