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안정행정부가 발표한 지방3.0 선도과제에 충남도 추진과제 2건, 아산시와 서천군 과제 각 1건 등 총 4건이 선정돼 재정·비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비예산사업 분야에서 도의 ‘물 통합관리’와 아산시의 ‘폐기물 처리시설 공동이용’이 각각 광역·기초지자체 단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도의 ‘재난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이 광역-예산사업분야에서 우수상을, 서천군의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발 희망택시’가 기초-예산사업분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안행부의 지방3.0 선도과제 공모사업은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국정운영패러다임인 ‘정부3.0’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천인 ‘지방3.0’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지자체가 제출한 154건 중 정부3.0과의 부합성, 서비스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과제 60건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가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 3.0의 가치에 부합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민선5기 3대 역점시책으로 행정혁신을 추진하면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융복합 행정, 도정 정보공개 100% 등에 도정 역량을 모아 왔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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