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립합창단, 환상의 하모니

  •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사진=예산군립합창단 합창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립합창단(단장 윤영우)이 제17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혼성부문 동상의 쾌거를 거뒀다.

예산군립합창단은 지난 8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참가한 24개 팀과 경합을 펼쳐 특유의 조화와 하모니를 발휘해 동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합창단은 LUX aurumque, Gloria, 봉선화, 입맞춤 총 4곡으로 출전해 탁월한 선곡과 환상적이고 은은한 화음과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따라 예산군립합창단은 지난 6월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 대상에 이은 두 번째 합창대회 수상으로 어느 해보다 좋은 수상실적을 거두게 됐다.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국내 유일한 대회로 권위있는 대회로 예산군립합창단은 대부분의 단원이 평범한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직장 등 일과를 마친 야간을 이용해 주2회 연습하고 있으며 전용연습실 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크다.

유경옥 지휘자는 이번 수상에 이어 향후 각종 합창경연대회에 상위권 입상을 위해 단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단장인 윤영우 예산군 부군수는 “예산군립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바쁜 중에도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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