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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어려운 이웃과 명절음식 나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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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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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등 요보호대상 89세대에 명절음식 전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요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벽수)에서는 12일 오전 9시부터 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추석 명절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89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직원과 자원봉사자는 삼색전(동태전, 꼬치전, 완자전)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만들었으며, 12일과 13일 양일간 가족 없이 외롭게 추석을 보내는 요보호대상자 89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님께 드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명절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작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보령시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민족 고유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이해 직접 명절음식을 장만하고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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