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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공룡 화석 발견 [사진=데일리메일] |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몬타나 주에서 발굴된 공룡 화석이 오는 11월 미국 뉴욕에서 경매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난쟁이 폭군'이라는 뜻을 가진 공룡 '니노티라누스'(Nanotyrannus)와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뒤엉킨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희귀 공룡 화석은 싸우다 죽은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 상태는 매우 좋다고 알려졌다. 고생물학자인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필립 매닝 교수는 '값을 매기지 못할 만큼 연구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경매에 출품되는 희귀 공룡 화석의 예상 낙찰가는 600만 달러(약 65억원)에서 900만 달러(약 97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희귀 공룡 화석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직접 한번 보고 싶다", "희귀 공룡 화석 발견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싸우다 죽은 공룡 화석은 처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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