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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토골프> “최악의 퍼트가 최선의 칩샷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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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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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머, “그린 갓 벗어난 곳에서는 가능하면 퍼터로 치라”고 주장

위는 잔디가 순결이고 볼의 라이가 좋을 때 퍼터로 처리하는 그림이다. 
아래는 역결이고 볼이 잔디에 묻힐 경우 아이언으로 칩샷을 하는 그림이다.
 그린은 화살표방향(오른쪽)에 있다.                            [그림=골프다이제스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1929년9월10일. ‘골프 킹’ 아놀드 파머(미국)가 태어난 날이다. 어느덧 그의 나이도 84세가 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그의 84회 생일을 맞아 ‘파머의 불멸의 레슨 25’를 실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그린을 갓 벗어난 지점에서는 가능하면 퍼터로 처리하라’는 것이다.

파머는 “그린 주변에서 퍼터를 잡는 것에 대해 찜찜하게 생각할 것 없다. 결과가 더 좋게 나온다면 퍼터를 잡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고 주장한다.

특히 잔디가 볼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뉘었고 볼의 라이도 비교적 좋을 경우는 퍼터가 최선이다. 다만, 잔디가 역결이고 볼도 잔디에 묻혀 있을 땐 5번이나 6번아이언으로 칩샷을 하라고 권장한다.

파머는 “‘아마추어는 십중팔구 퍼트할 때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말이 있다. 최악의 퍼트라도 대개 최선의 칩샷보다 낫다.”고 말한다.

파머는 그린 밖에서 볼을 열 번 쳐서 실험해보라고 덧붙인다. 다섯 번은 웨지로 치고, 다섯 번은 퍼터로 쳐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볼에서 홀까지의 거리)를 비교해보면 퍼터로 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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