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독일 대표 전시회인 유럽국제공작기계전(EMO)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를 벤치마킹하여 킨텍스 전시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참관하는 공작기계 전시회(EMO)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문 전시회로서 2014년에는 대한민국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역시 유럽 자동차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무대로서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다.
시의회는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망, 물류기지, 전시시설, 인근지역과의 연계 관광, 언어소통 등 오랜 세월에 걸쳐 전문 분야별 전시업종에 특화된 독일 전시산업의 강점을 중점 점검하여 고양시 킨텍스 운영방식을 비교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일 하노버 및 프랑크푸르트 전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대형 전시회 육성, 전시전문가 양성 및 실무자 연수 프로그램, 전시회와 연계한 도시마케팅 등 운영 노하우를 청취할 예정이다.
박윤희 의장은 “이번 연수는 해외 우수 사례를 현장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독일 컨벤션산업의 최신정보, 기술 및 제도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고양시 자치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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