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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기내 베이비시터 ‘프라잉 내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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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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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장거리 노선에 기내 베이비시터, ‘플라잉 내니 (Flying Nanny)’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에티하드항공의 승무원 ‘플라잉 내니’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 및 보호자 없이 탑승한 미성년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다른 승무원들이 가족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은 300명의 승무원들에게 플라잉 내니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했으며, 추가로 60명을 9월에 교육해 올해 말까지 장거리노선에 500명의 플라잉 내니를 투입할 예정이다.

플라잉 내니 교육 과정은, 아동 심리학 및 사회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놀랜드 컬리지(Norland College)의 집중 교육과, 비행 동안 어린이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놀이법을 포함한다고 에티하드항공 측은 설명했다.

플라잉 내니들은 어린이의 다양한 행동 및 발달 단계를 파악하고 고객 단위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오브리 티이트(Aubrey Tiedt) 에티하드항공의 게스트 서비스 부사장은“어린이 동반 여행은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도 버거울 수 있는데, 에티하드항공의 ‘플라잉 내니’서비스가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한 것”이라며 “에티하드항공의 ‘플라잉 내니’는 부모와 충분히 의사소통 하면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가족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어린이 고객에게 식사를 먼저 제공하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밝은 오렌지색 앞치마를 착용하는 에티하드항공의 플라잉 내니는 에티하드항공의 캐릭터인 꿀벌 조(Zoe), 낙타 자물(Jamool), 사자 쿤다이(Kundai), 판다 부(Boo)`를 어린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비행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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