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장기발전계획 의견수렴 설명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오는 2025년까지 12년간의 중·장기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기발전계획 실무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장영근 동두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장기발전계획수립의 필요성(개요) 설명,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박사를 초청하여 경기도 장기발전계획 소개 및 동두천시의 지역적 특징을 접목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듣고, 자체 발전계획 방향 접근성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수도권정비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고 있었으며, 그중 미군공여지가 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고 군사 시설보호구역이 24%로 3중의 규제로 인해 경기도 내 타 시·군중 지역 발전도가 현저히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장기발전계획은 이러한 불합리한 지역적 여건극복과 2016년이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1,000만평의 개발 가용지를 가진 발전 잠재력이 큰, 희망과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 우리시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 행정의 궁극적 목표인 시민이 살기 좋은 동두천시의 미래를 담을 계획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래환경변화를 예측·분석하고 우리시의 지역실정 및 발전방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지역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시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장기발전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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