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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개념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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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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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초등학교 여학생들이 현대해상의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에 참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현대해상은 달리기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해상이 서울대 산학협력기관 ㈜와이즈웰니스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11일부터 강동구 명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지역 20여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된다.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한 4~6학년 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2회씩 방과후 수업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4.21km를 달리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자선 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경만 현대해상 사회공헌추진부장은 “우리나라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체와 사고를 키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홈페이지(www.rungirls.org)와 전화(와이즈웰니스, 02-816-8568)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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