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새 아이폰과 함께 잡스의 영혼은 애플을 빠져나갔다."
더글라스 매킨타이어(USA투데이 칼럼니스트)는 1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온라인판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영혼이 애플에 2년 가까이 머물고 있었다. 최근 공개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제품에서 잡스의 영혼이 느껴졌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5S와 5C는 기존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크게 나아진 점이 없었다"며 "잡스가 남긴 제품 개별 계획이 고갈됐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정한 스마트폰 혁명을 보여 주었던 아이폰은 7년 전과 거의 비슷하다"며 "잡스는 고유한 창작품을 내놓길 좋아했지만 아이폰5S와 5C에서는 이런 증거가 남아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애플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공개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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