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허 전 건설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신임 사장은 1953년생으로 한양대 전기공학과와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한전에 입사 후 제주지사장, 서울지사장, 배전운영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한전 건설본부장에 임명됐다.
허 신임 사장은 이도식 전 한전 관리본부장과 권순영 남동발전 기술본부장과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허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박근혜 대통령 임명을 거쳐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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