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IMM인베스트먼트의 R&D 비즈 크리에이션 펀드 결성 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정책융공사 우상민 과장, 한국벤처투자(주) 문병학 팀장, IMM인베스트먼트 지성배 대표이사와 정일부 부사장, R&D Biz 2013-2호 대표펀드매니저 이민근 상무.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중소·벤처기업의 R&D(연구개발)기술 사업화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R&D-비즈 크리에이션 펀드(Biz Creation Fund)'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국가 R&D 투자 성과 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사업화 전 단계에 걸친 성장 단계별 투자(초기 및 후속투자 포함)를 통해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 장기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펀드 위탁운용사는 네오플럭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 장기의 안정적 자금을 공급과 함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재무건전성 개선 및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기술 자본화(기술출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용사들은 대학기술지주회사,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조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지속적 교류를 통해 투자대상 발굴 및 기술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통해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초기 중소·벤처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당 기업의 투자형 자금수요 충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R&D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