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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용돈 기안서 2탄, 먹고 싶은 음식도 가지가지 '웃음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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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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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용돈 기안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딸의 용돈 기안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의 용돈 기안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초등학생 딸이 부모님에게 제안한 용돈 기안서의 내용을 담고 있다.

딸은 용돈 기안서에 "일주일에 1,000원을 받는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스크림은 거의 1개에 500원 정도인데 일주일에 1,000원 용돈으로는 아이스크림을 3번도 먹지 못한다”고 용돈을 올리길 바라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딸이 용돈 기안서에 먹고싶은 음식과 적어놓은 사진이 올라왔다. 딸은 비빔냉면, 감자탕 등을 먹고 싶다며 마지막에는 "밥주세요"라고 귀여운 부탁을 적어 웃음을 자아낸다.

딸의 용돈 기안서를 본 네티즌들은 “딸의 용돈 기안서 논리적이다”, "딸의 용돈 기안서를 보면 안 줄 수가 없다", "용돈 기안서에 먹고 싶은 음식을 적어놓은 것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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