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추석연휴 행복도시 방문객의 교통 편의성을
위해 국도1호선 우회도로(지하도로)의 상부도로와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동서축 연결도로를 오는 15일
오후 4시 임시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 개통하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 상부도로는 공주방향 36번 국도에서 1생활권 북쪽을 가로지르는 외곽순
환도로의 주추지하차도 상부구간(연장 2.2km)으로 왕복 4차로구간이며, 동서축도로는 개통예정인 외곽순환도
로 상부도로와 대중교통중심도로를 연결(1.5km)하는 왕복 4차로 구간이다.
이번 외곽순환도로 상부도로의 임시 개통으로 공주~조치원오송 방면 이용자가 외곽순환도로의 사오리 지하차
도 상부를 이용, 유턴(U-turn)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올 연말 입주 예정인 대우 푸르지오
(1-2생활권), 한신 휴플러스(1-3〃) 등에서 정부세종청사(1-5〃)로의 접근성이 확보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현재 시공 중인 도로를 교통수요에 맞춰 임시 개통함으로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
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 말 입주예정인 1생활권 입주민들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공무원, 국책연구
기관 종사자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1생활권과 3생활권 내 도로의 추가적인 조기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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