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민관합동 수입식품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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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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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추석절을 맞이해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없애고, 수입식품 통관과정의 투명한 감시체계를 확보하고자, 12일 인천공항세관 통관청사에서 인천공항세관 주관 수입식품류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인천공항세관, 경인식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인천국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수입물품 안전관리 협의회」에서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계획된 것으로 그간 기관별로 검사·점검하던 것을 합동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최근 일본방사능 오염수 유출 등으로 수입식품류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녹색소비자연대 및 주부교실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방사능측정기 시연 등 현장점검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수입물품 검사 기관들이 국민식탁 최일선 지킴이로서 최선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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