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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상 거짓말로 향응을 받은 동료를 납치,감금,폭행,금품갈취한 중고자동차매매상 6명 경찰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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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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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사업상 거짓말을 하고 향응까지 받은 동료를 감금,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은 자동차 중고매매상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3일 정모씨(29)등 6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정씨등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 소재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근무하는 동료사이로 같은 동료 오모씨(28)가 중고자동차를 중국에 수출하는 사업을 하면 많은 수익이 있으니 함께 사업을 하자며 유인한 뒤 5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으나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흥분한 정씨등은 지난8월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서구 석남동 소재 A모텔에 오씨를 납치 감금한후 위협 및 폭행을 하여 전치3주의 상해를 입히고 겁에질린 오씨에게 중형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하게 하고 그 차량을 되팔아 3100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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