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는 시장내 ‘수선정길’ 구간과 천일큰시장 구간의 길이 190m, 폭 5.5m∼8m로 총사업비 28억1200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화재발생 시 스프링클러 작동 등 조기 진화기능과 계절에 따라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개폐장치 등 최신 공법을 적용하여 기능과 미관을 고려하여 설치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남산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은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물론 주차장 조성, 전선 지중화 및 상·하수도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들어 사업비 31억원을 투입, 67면 규모의 북측주차장을 조성하여 시장 활성화와 함께 원도심 활력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주요내빈,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려 아케이드 설치를 축하했으며, 2부행사로 제4회 남산중앙시장 시민가요제가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천안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 아케이드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시장상인 및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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