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교보생명 사장, 미래 금융인 위한 강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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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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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교보생명 사장(오른쪽)이 12일 오후 상도동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산업의 역할과 발전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평균수명 증가와 출산율 저하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생명보험의 역할이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이 지난 12일 오후 상도동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강사로 나섰다.

교보생명은 신 사장이 금융학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알리고 보험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산업의 역할과 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강의에서 신 사장은 보험의 역할, 보험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00세 시대’를 맞는 우리는 길어진 노후를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세대”라며, “생명보험은 인간의 생로병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보험과 친숙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생명보험 시장은 세계 8위권 규모로 성장했다”며,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사회보장에서 민간보험의 역할이 더욱 커지면서 앞으로 생명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날 대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 교보생명의 비전과 인재상 등에 대해 흥미를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신용길 사장을 비롯한 교보생명 임원들은 지난 9일 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9월말까지 전국 6개 대학을 돌며 금융∙보험학과 대학생들을 위해 보험특강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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