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스프링 코리아 페스티벌(Inspiring Korea Festival)을 개최한다.
공사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 최대 쇼핑몰인 파빌리온에서 열릴 이번 행사를 통해 쇼핑을 즐기는 말레이시아의 중산층과 젊은 고객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이벤트는 기존의 관광상품 전시나 판촉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는 ‘통합 문화 이벤트’로 꾸며 진정한 한류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지 한류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K-POP 커버댄스 대회 ‘My KTQ’ 결선이 21일 열린다.
최근 신곡 ‘일단 달려’를 발표한 ‘빅스타’와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팀의 무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웨딩화보 촬영, K-뷰티, K-Food 등 한국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한식 전문 셰프 초청 한식 시연, K-POP스타일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남아 관광시장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상원 한류관광팀장은“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대단한 곳."이라며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의 매력을 알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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