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니 예상경로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마니가 13일 오전 3시 괌 북쪽 약 910km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은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초속 18m/s, 강풍반경 250km의 소형 태풍으로 현재 시속 6k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15~16일 사이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마니가 일본 도쿄 앞바다를 통해 상륙한 뒤 다시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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