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립 48주년 맞아 장기근속자에 순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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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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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농심은 오는 18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655명에게 총 25억원 상당의 순금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13일 전했다.

농심은 1980년대 말부터 장기근속자에 대한 신뢰의 상징으로 순금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대상자는 근속 5년차부터 매5년 단위로 근무연수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기념품을 선물받게 된다. 즉 20년 근속자에게는 20돈의 금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농심은 이번에 기념품 지급 대상자 중 20년 이상 근속자는 총 367명이며, 이 가운데 30년 근속자도 45명에 이른다. 농심은 전체 임직원 4700여명 가운데 36%인 1700여명이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사람 중시의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여주며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장기근속자에 대한 소중함과 단단한 신뢰의 의미에서 현금보다는 순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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