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전문가 10명 중 7명 "공유형 모기지로 집 살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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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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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23% "집값 하락 이어질 것"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개인자산관리 전문가 10명 가운데 약 7명은 정부가 8·28 대책으로 내놓은 금리 1%대 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활용하더라도 지금 당장 집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자산관리연구소는 개인자산관리 전문가 61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집값 하락이 이어질 것이므로 집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변도 23%에 달했다.

“지금 집을 사라”고 권유하겠다는 전문가는 10명 중 3명꼴에 불과한 29.5% 뿐이었다.

집 구매 시 중요한 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구매목적(44.3%), 현금흐름(41.0%) 등이라고 답했다. 투자가치라는 대답은 9.8%에 불과했다.

주택구매 시 적정 대출 비중으로는 45∼50%라고 가장 많이 응답(50.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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