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임금 및 단체협상 원만히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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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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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월 평균 101,150원 인상 등에 합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과 대전지역버스 노조(위원장 양재화)는 충남노동위원회 조정 기간중인 12일 추가협상을 벌여 노사의 원만한 합의로「2013년도 시내버스 임금 및 단체 협상」안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무사고 포상금 월 15,000원을 포함하여 월평균 101,150원 인상하였고, 이 밖에 월 근무일수 22일 만근에 1일 연장근로 부여, 형제 자매상 3일, (처)부모 칠순 1일 등 청원휴가를 실시하는데 합의 하였다

앞서 노·사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 교섭을 진행하여 왔으나, 월 근로일수 조정(사측 22일, 노측 24일) 및 임금 인상폭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간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원만한 협상을 위하여 수차례 양측 접촉을 통해 적극 중재에 나섰고, 막판 협상에서 노․사는 과도한 임금 인상은 서민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두 인식하여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 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의 안정화와 시민 서비스제공에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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