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명절 전통시장에서 시민의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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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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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시우 시장, 지역경기 체감과 민생현장 시찰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이시우 보령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대목 5일장인 13일, 지역경기를 직접 체감하고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천전통시장(동부·현대·한내·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장옥에 입주한 상인들은 물론 노점상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시에서는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시장 주차장에서 ‘안전한 추석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 시장도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 시장은 “최근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 등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로 고객과 매출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지난 8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천전통시장은 동부·현대·한내·중앙시장 등 4개시장에 39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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