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전원주택 ‘양평 숲속마을’ 30~40대 젊은층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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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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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접근성 우수… 유명 건축가 선정해 건축 가능

경기도 양평군 숲속마을 단지 내 모습. [사진제공 = 양평숲속마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아이들을 둔 30~40 젊은 부부들의 관심이 도심 속 전원주택에 몰리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출퇴근이 편리하고 웬만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정도로 마련할 수 있는 실속형 전원주택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80여가구 규모의 경기도 양평군 숲속마을은 단지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 중 80% 이상이 30~40대 젊은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는 50~70대다. 이 단지는 별장용 세컨 하우스가 아닌 실거주용 주택으로 서울 등에서 이주해온 것이다.

숲속마을 관계자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아파트와는 달리 흙을 만지며 자연 속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친구와 어울리며 함께 배우고 밥이나 간식을 서로 나누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난 2011년 1차로 30여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지난해 2차 30가구를 공급했다. 현재 잔여대지를 분양 중이다.

토지와 토목공사·주택시공 및 디자인까지 총 2억원대로 330m² 이상의 3층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주가 토지의 위치를 고른 후 5명의 유명 건축가(이현욱·문훈·봉재범·이재혁·허승범) 중 원하는 건축가를 선정할 수 있다.

앞으로 남한강이 흐르고 뒤에 개군산이 위치해 풍수지리상 길지에 위치했다. 10분이내의 거리에 서울까지 가는 전철·기차와 잠실 등으로 가는 직행버스 등이 마련됐다. 대형병원 및 마트·식당 등 편의시설도 위치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숲속마을 카페(http://cafe.naver.com/yppeanutown)를 둘러보거나 전화(010-4500-29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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