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위급한 생명구한 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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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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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3일 심장마비 증세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권남기·이화연 소방교 등 5명에게 하트 세이버를 수여했다.

권남기·고성봉 대원은 지난 4월 초 안산 원곡동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황모(36·중국)씨의 심장이 멈추자 자동 제세동기(AED)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또 이화연·권순영 대원과 대체인력 이도형도 지난 6월 5일 본오동에서 음주 후 취침 중 호흡 이상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심장이 멈춘 권모(36)씨에게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시도, 구급차 내에서 의식을 회복하게 한 바 있다.

한편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기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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