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사진=황교안 페이스북]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검찰총장을 감찰하라고 지시했다.
13일 황 장관은 "국가의 중요한 사정기관의 책임자에 관한 도덕성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검찰의 명예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감찰 착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논란을 방치할 수 없고 진상을 조속히 밝혀 검찰 조직을 도모하겠다. 독립된 감찰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조선일보는 채 총장에게 '혼외 아들'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어 12일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과 함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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