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T 1급은 18세 이상 일반인을 상대로 155분 동안 영어로 듣기·읽기·말하기·쓰기 4영역 총 94문항을 평가한다. 각 영역별 100점씩 총 400점 만점이며, 말하기·쓰기는 등급 표시를 낸다.
교육부는 NEAT 1급을 정부·대학·기업 등의 입사시 평가로 확대해 타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켜 나가고자 노력 중이다.
현재 안전행정부(공무원 국외훈련대상자 선발), 원광대학교 및 원광보건대학교(재학생 대상 영어평가), LG CNS 및 코리아중앙데일리(신규채용) 등이 NEAT 1급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NEAT 1급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익·토플·텝스와의 점수환산표를 공개하고, 단체응시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시험 실시 및 응시료 할인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응시료는 6만원으로 타 영어시험 토익(13만7000원), 토플(170달러-약 20만원), 텝스(12만원) 4영역 시험의 ‘반값’에 불과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토익·토플에 응시하는 연 인원은 240만명(2011년)에 달하며, 해외 영어시험에 지출되는 비용은 약 1200억원”이라고 전했다.
NEAT 1급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www.neat.go.kr)에 예시문항을 탑재하고 학습자료를 출판해 학습 지원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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