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1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세계일보와 '행복의 버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맥도날드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매주 800개씩, 불고기 버거 4만여개와 음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세계일보와 함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후원을 필요로 하는 복지단체 및 기관을 모집·선정하고, 기업 모금 운동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비롯해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병수 세계일보 대표와 후원을 맡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조 엘린저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사회의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끼 식사를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함해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행복의 버거 캠페인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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