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곰 세 마리' 율동 섞어 열창 '이 남자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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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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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곰 세 마리 [사진=SBS '주군의 태양'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소지섭이 곰 세 마리를 열창해 여심을 흔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 12회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의문의 죽임을 당한 아이를 달래줘야 한다며 주중원(소지섭 분)과 강우(서인국 분), 김귀도(최정우 분)에게 동요를 불러줄 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공실은 "여기 전단지를 보면 동요 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되어 있다. 티셔츠에 곰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곰돌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동요를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강우는 "그럼 곰 세 마리를 불러주면 되겠다"고 제안했고, 세 남자는 곰 세 마리를 열창했다. 

특히 소지섭은 곰 세 마리 "으쓱 으쓱 잘한다" 부분에서 어깨를 들썩이는 율동까지 곁들이며 열심히 노래를 불러 많은 여자의 마음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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