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1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이재곤에게서 우측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최다 홈런 1위를 달리는 이승엽은 개수를 358개로 늘렸다.
전날까지 1098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3개를 추가, 역대 세 번째로 1100타점을 넘어섰다.
역대로 1100타점을 넘긴 선수로는 양준혁(전 삼성), 장종훈(전 한화)이 있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을 앞세워 1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