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보현장 체험연수는 중부전선 최대의 통일 안보 관광지인 철원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남침용 지하 땅굴인 제2땅굴 견학을 시작으로, 철원평화전망대에서는 초정밀 망원경으로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북한 지역을 자세하게 관찰하면서 민족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고, 이어서 현재 객차 잔해 일부분만 남아 있지만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강렬한 표어로 분단된 민족의 통일 염원을 대변하는 월정리 역을 견학한 후 백마고지 전적지, 노동당사 등을 돌아보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김병하 총무과장은 “생생한 분단 조국의 현실을 깨달을 수 있는 이번 안보현장 체험연수를 통해 직원들의 안보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고,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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