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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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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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13일 남방동 소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양주시-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살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백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관내 경찰서, 군부대, 응급의료기관, 사례관리기관, 보건의약단체, 지역사회기관단체 등 총 24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하여 자살시도자를 구조하고 자살시도자의 가족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살위험자는 보건‧복지기관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연계함은 물론 자살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위기관리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회 안전망을 극대화하고 자살예방 관리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간의 공동대응으로 자살 예방업무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 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자살을 방지하여 행복하고 밝은 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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