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임순영, 가수 반대하는 가족 독설에 눈물

임순영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슈퍼스타K5' 임순영이 눈물을 흘렸다.

13일 Mnet '슈퍼스타K5'에서 임순영은 미국에서 버클리 음대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 가족에게 TOP25 진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임순영 아버지는 "네 나이에 잘 될 리가 있느냐. 되면 가수가 되느냐? 너만큼 노래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또 너만큼 화면발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거침없이 독설을 퍼부었다.

또 임순영 어머니 역시 "한국 들어오지 마"라고 말해 임순영은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전화를 끊은 임순영은 "제 꿈은 그냥 죽을 때까지 계속 노래하는 것이다.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