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미 콜로라도, 폭우로 최소 4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15 0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한울 기자=미국 콜로라도 주에 나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14일(현지시간) 현재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72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콜로라도주 재난관리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주민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당초 실종자 수는 218명으로 파악됐으나 생존자 확인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1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폭우로 주 전역에서 주민 수 천명이 집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으며, 갑작기 불어난 물 때문에 도로가 침수 또는 파손되고, 상하수도와 전기가 모두 끊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대피는 14일에도 계속됐지만 침수된 도로의 물이 빠지지 않아 고립된 주민들도 상당수 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기상청은 앞으로 수일동안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지역에 대해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연방정부가 지원할 것으로 지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