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숲 우수사례 선정은 산림청에서 각 시·도별로 제출된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150개교 중 광역권별 2개교를 선별해 1차 서류 심사 후 11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1차로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학교숲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되기 위해 파주시 광일중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설계단계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학교숲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했으며, 학교 측에서도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과 학교숲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했다.
광일중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이 수업 중간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공원이나 녹지대가 없어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학교숲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편안한 쉼터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자유롭게 학교숲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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