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이적료' 베일, 레알마드리드- 비야레알 전서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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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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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데뷔골 [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갱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가레스 베일(24살)이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

베일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대0으로 뒤지던 전반 38분 동점 골을 뽑아냈다.

베일은 선발 출전해 다니엘 카르바할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차넣으며 골을 넣었다.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베일은 후반 17분 앙헬 디 마리아와 교체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이은 골에 이어 6분 뒤 비야레알에 동점 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겨 승점 1점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3승1무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비야레알에 골 득실차에서 뒤진 프리메라리가 랭킹 4위를 유지했다.

베일은 지난 2일 역대 최고 이적료인 8600만 파운드(한화로 약 1477억원)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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