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국가산업단지 승인.고시 후 11월말 LH공사에서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을 하였으며, 올해는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법인 선정, 지장물 현지 실사 및 감정평가 절차를 마무리 하고 국토부 승인.고시 이후 14개월만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등 542명 1,267필지(2,209천㎡)에 대한 보상을 착수하게 되었음
LH공사에 의하면 타 산단의 경우 산단 승인‧고시 이후 보상착수까지 평균 31개월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특히 LH공사의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주민대책위에서 강력하게 주장하였던「채권+현금」보상 방침의 변경에 대하여는 그간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여러 차례 LH공사 본사 방문 협의를 통하여 최종「현금」보상 방침으로 결정되었고, 마침내 9.12일 해당 주민들에게 보상금 개별 지급통보가 이루어졌음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국가예산은 기재부 3차 심의 결과 ’13년 134억원보다 214억원이 증액된 348억원이(건축비 178, 장비비 135, 투자유치 등 35) 반영됨으로써, 산단진입도로 보상비 66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 설계비 5억원, 배수지건설공사(송‧배수관로) 8억원, 산단조성 공사비 298억원(LH공사) 등 지방비 210억원 포함하여 총 9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으로 산업단지 조성 공사, 3대 R&D센터 등 6개 정부지원시설 건축 착공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음.
앞으로 당초 계획대로 금년 10월 문화재 시.발굴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연내 산단 조성 공사 및 정부지원시설 건축공사가 착공되면 2단계 확대조성계획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년부터는 사업 추진이 보다 가시화 되어 2015년부터 국내.외 식품기업 및 연구소의 입주 시작과 함께 향후 전북이「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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